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안산 갈대밭 가기 전에 교육받고 들어가세요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 등
방문객들 대상 재교육 실시

 

안산환경재단이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안산환경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6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직원들과 갈대습지 해설사,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가슴압박 소생술, 진드기 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자연에서 휴식을 찾거나 생태환경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나들이객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갈대습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교육받은 내용을 재교육함으로써 방문객들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토요 과학·창의 체험활동을 위해 안산갈대습지를 방문한 신도림고등학교 학생들은 탐방에 앞서 진드기 예방 교육을 받고 습지탐방을 진행했다.

정영일 인솔 교사는 “현장에서 안전교육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재단 직원들이 안전교육을 실시해 줘 안심하고 탐방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칫 지나치기 쉬운 안전 의식을 환기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윤관 재단 대표는 “기본적인 안전 매뉴얼 교육을 벗어나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전사고는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갈대습지를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