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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발레단의 여섯 빛깔 아름다운 몸짓

6개 단체 모인 발레STP협동조합
‘발레 아름다운 나눔 시리즈’ 공연

 

24일 ‘발레 갈라 더 마스터피스’

발레STP협동조합이 펼치는 ‘발레 갈라 더 마스터피스’ 오는 2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발레계의 발전과 발레대중화를 위해 민간발레단 6개 단체가 모인 ‘발레STP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부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레STP협동조합의 대표 프로그램인 ‘발레 아름다운 나눔 시리즈’는 발레 저변확대를 목표로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4일 여섯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발레 아름다운 나눔 시리즈는 김인희(이사장), 문훈숙(유니버설발레단), 최진수(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이원국발레단), 서미숙(SEO(서)발레단), 김길용(와이즈발레단) 등 각 발레단 단장들이 무대에 올라 발레관련 용어와 작품 줄거리 및 관람 포인트를 소개해 발레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게 돕는다.

이날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중 ‘파드되’로 문을 연다. 낭만발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지젤’은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세계 발레 팬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이다. 특히 2막의 파드되는 사랑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은 ‘지젤’이 처녀귀신 ‘윌리’들로부터 연인을 지켜내고자, 새벽종이 울리는 시간까지 ‘알브레히트’와 함께 애틋하게 추는 아름다운 2인무로 구성돼 발레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어서 젊은이들의 사랑과 열정을 발레로 표현한 서울발레시어터의 ‘도시의 불빛’을 비롯해 고난도 발레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돈키호테 3막 중 ‘파드되’를 이원국발레단의 무대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클라우드나인(김성민)의 무대가 이어진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02-2263-4680)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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