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23일 인천사무소에서 통계체험나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교육청과 동인천중학교, 통계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처음 개설된 ‘통계체험나래센터’는 학생들의 통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체험 내용은 신라 민정문서를 활용한 역사 속 인구통계 실습, 통계학 특강, 통계패키지 ‘통그라미’를 이용한 수업 등 올바른 통계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희석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장은 “이번 센터 개소식을 시작해 다른 지방통계청에도 개설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통계청에서 자체 제작한 교육용 통계패키지 통그라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통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부 진로체험 지원 전산망 ‘꿈길’(http://www.ggoomgoi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