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도서관은 오는 7월까지 ‘평생학습 동아리’를, 또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고등학생 자원봉사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시작된 ‘평생학습동아리’는 지역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습공동체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30여명의 회원이 봉사활동과 연계해 활동하고 있다.
‘평생학습 동아리’는 ▲동화 읽는 어른 모임 ▲파랑새 동화친구 등 독서토론과 그림책읽기 및 동화구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은 어린이 책 연구와 토론을 하고, 매주 토요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파랑새 동화친구’는 도서관에 방문한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과 독후활동 수업을 지원한다.
또 올해 처음 조직한 ‘고등학생 자원봉사 동아리’는 학생들의 자아실현 및 재능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지역 내 고등학생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첫 모임을 가진 ‘고등학생 자원봉사 동아리’는 ▲문해교실 한글짝꿍 ▲명예사서 활동 ▲도서관 행사 프로그램 지원 ▲도서관 서가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해교실 한글짝꿍’에서는 신바람 한글교실 어르신 수강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 기초 수학, 영어 수업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명예사서 활동’은 어린이와 동아리 회원 간의 1:1 로 영어동화책 읽어주며, ‘도서관 행사 프로그램 지원’은 주말 문화행사 운영 시 만들기나 그리기 등의 수업 보조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도서관 서가 정리’는 도서관의 각 자료실 및 보존서고 정리 및 오·훼손 도서를 보수하는 활동이다.
포천교육도서관 김인숙 관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도서관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폭 넓은 분야의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