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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 100년대계 만들자” vs 유영근 “市직영 출퇴근 버스 운행”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남북평화시대 열리는 지금 협치 행정으로 통일번영 준비”

유영근 한국당 김포시장 후보
“올 7월부터 버스대란 불가피주5일 직행셔틀 10대 운행”


6·13 지방선거 김포시장을 노리고 있는 여·야 후보들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거나 자신만의 공약을 발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지세 집결을 이어가고 있다.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는 지난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재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박광온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두관 국회의원,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민주당 김포시 시·도의원 후보 등은 물론 당원과 지지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개소식도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정 후보는 “경선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정왕룡·조승현·피광성 예비후보 도움이 함께 한다면 사람답게 사는 김포, 김포다운 김포를 만드는 길을 반드시 열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남북평화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우리는 김포 번영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평화번영시대 선도를 위한 이번 기회를 놓치면 김포의 100년 대계는 앞으로 장담할 수 없다”며 “여야를 초월한 협치의 행정으로 통일번영의 시대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또 “정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민들이 울고 웃는다”며 “깨끗한 정치를 위해서 따뜻한 정치, 서로 소통하는 정치로 나아가 행정을 공정하게 소통하며 투명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도 같은 날 관내 운수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출퇴근 시간 직행 셔틀버스 운영’ 등 대중교통 개선 대책을 밝히며 지지를 당부했다.

유 후보는 “지난 4월 시행된 여객사업자 운수사업법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적용으로 버스운전사가 정해진 시간 외에 버스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교통대란이 예상돼 그에 따른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도 버스준공영제는 잘 운영한다면 도비를 통해 교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데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선된다면 우선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비상운송대책으로 시에서 직접 출퇴근 시간 직행셔틀버스를 운영하겠다”며 “12월 말까지 주5일 직행셔틀 10대를 운영하면 약 5억여 원의 비용으로 2천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수익자 부담을 감안하면 이보다 적은 예산으로 직행셔틀버스를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고 합리적인 버스 준공영제를 설계해 모두가 만족하는 대중교통체계를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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