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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장 후보들 ‘톡톡 튀는 공약’으로 막판 표심잡기

곽상욱 민주당 후보
오산시 전역 주차장 17개 마련
주변 상권 활성화로 경제 발전

이춘성 바른미래당 후보
어르신 지역건보료 市가 대납
경로당을 실버건강센터로 바꿔

6·13 지방선거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오산시장 선거 후보자들은 자신들만의 공약을 밝히며 막판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1일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오산시 전역에 17개 주차장. 2천783면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교통편익 증진과 주변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가장1산단 공영주차장(250면)을 연내 완공하고 운암공영주차장(200면),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90면) 등을 내년까지, 남촌동 성산공영주차장(112면)과 대원동주민센터 공영주차장(230면) 등을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해 이 지역의 주차 불편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재 교통광장이 조성 중인 오산역 환승센터에는 600면의 대형 주차타워를 건립해 교통 중심지인 오산역 주변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환승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형화물차의 주택가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청동에 200면의 대형화물차 주차장을 내년 말까지 건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춘성 바른미래당 오산시장 후보도 이날 ‘시민의 삶 속으로 녹아드는 오산 복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복지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오산시가 어르신의 지역건강보험료를 대신 내는 ‘오산 부양자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모든 경로당을 실버건강센터로 바꾸며 기초건강 급여 5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 복지관을 신축하고 장애인 이용 교통약자 차량을 5배 증차해 당일 예약과 이용을 가능하도록 하며 업무 종사자들의 처우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산복지재단을 통해 어르신 간병비 제로 및 loT형 노인돌봄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며 중증 및 희귀병 질환자 무한돌봄 체계를 혁신적으로 구축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책임제를 구현해 공공형 어르신 일자리 3천 개를 만들어 건강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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