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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은 시대적 가치 지방정부시대 함께 열길

정 기 열 경기도의회 의장

 

요 며칠 언론사의 보도에 모두들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6.12북미정상회담과 6.13지방선거 때문입니다. 언론사마다 제각각 회담 결과와 선거 상황, 앞으로의 전망을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그중에서 내 생활과 가장 밀접한 기사를 꼽는다면 바로 우리 경기지역 언론의 보도였습니다.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남북관계의 변화가 접경지역인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이나 6.13지방선거에서 보여준 경기도민의 민심의 현주소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알려주었습니다.

지역 언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며, 경기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힘쓰는 경기신문에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경기신문 창간 16주년을 1,330만 경기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는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지방분권 개헌’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자치와 분권으로 진정한 지방정부시대가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6.13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지만, 자치와 분권은 도민의 요구이며 시대적 가치입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온전한 지방정부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경기지역의 대표 언론인 경기신문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방정부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파트너가 있습니다. 바로 지방언론입니다. 제아무리 좋은 정책도 도민이 모르면 무용지물이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론장도 필요합니다. 경기신문이 ‘바른 소리, 정직한 신문’의 사명으로 지방정부시대를 함께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창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최두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이 더 큰 희망과 자부심으로 내일을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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