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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하기도 전에… 취업質 악화

도내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 1년전보다 2배가량 늘어
고용률 62.5%… 전년比 증가 불구 제조업 취업자 감소

경인통계청 ‘고용동향’

근로시간 단축 시행 전인 지난달 경기도 내에서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5시간 정도 감소했다.

1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6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고용률은 62.5%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전년동월(669만5천명)보다 2%(13만7천명) 증가한 683만2천명이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154만1천명(171.6%)이 늘어난 243만8천명이지만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429만5천명으로 같은 기간 142만9천명(-25%) 감소했다.

또 36시간 미만 중 1~17시간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6만8천명(26.4%), 18~35시간 취업자는 147만3천명(130%) 각각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4시간으로 전년동일 대비 4.8시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취업자 수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만명), 건설업(4만7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4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기타(5천명)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제조업(-3만1천명)과 농림어업(-2만명)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 수는 151만7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2천명(0.8%) 증가했으며, 이 중 자영업자는 3만9천명(3.1%)가 늘어난 반면,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8천명(-11.9%)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수는 531만5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2만6천명(2.4%) 늘어난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8만명(5%) 늘어난 반면, 상용근로자는 18만명(5%) 늘어난 반면 임시근로자 3만2천명(-2.6%), 일용근로자 2만2천명(-6.2%)이 각각 줄어들었다.

직업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1만6천명(-1.7%),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1만6천명(-9.8%)이 각각 감소한 반면, 관리자·전문가 10만6천명(6.5%), 서비스·판매종사자 3만2천명(2.3%), 사무종사자 3만1천명(2.5%)가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15세 이상 인구는 1천93만7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8만5천명(1.7%) 증가했다.

이 중 경제활동인구는 709만2천면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3%(9만2천명) 늘어난 반면, 경제활동참가율은 64.8%로 전년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84만5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5%(9만3천명) 증가했다.

성별 비경제활동인구 수는 남자 127만7천명, 여자 256만8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남자는 6만명(4.9%), 여자는 3만3천명(1.3%)가 각각 늘었다.

지난달 도내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25만9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4.9%(-4만5천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전년동월 대비 11%(-1만9천명), 여자는 19.9%(-2만6천명) 각각 줄어들었다.

올해 2분기 도내 실업률은 3.7%로 1년 전 같은 기간(4.3%)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15~29세 청년실업률은 8.7%로 전년동분기(11.4%)보다 2.7%포인트 떨어졌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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