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폭염 날린 ‘사이다 골 잔치’
수원 삼성, 폭염 날린 ‘사이다 골 잔치’
  • 정민수 기자
  • 승인 2018.07.18 22:15
  • 댓글 0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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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라운드 인천Utd에 5-2 대승

유주안 최전방 기용해 선제골
염기훈·데얀 관록의 멀티골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수원 염기훈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수원 염기훈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의 속도를 다시 높였다.

수원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젊은 피’ 유주안의 시즌 첫 골과 염기훈, 데얀의 멀티골을 앞세워 5-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9승4무5패, 승점 31점으로 전북 현대(승점 44점)와 경남FC(승점 32점)에 이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이날 간판 스트라이커 데얀 대신 ‘젊은 피’ 유주안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고 염기훈은 왼쪽이 아닌 오른쪽 공격수로 투입하는 등 공격의 변화를 줬다.

전반 초반부터 인천을 강하게 몰아붙인 수원은 조원희와 샤리치의 슛으로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고 비교적 이른 시간인 전반 1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원은 박형진이 왼쪽 측면을 돌파해 중앙으로 낮게 깔아찬 크로스를 유주안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인천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월드컵을 치르고 온 문선민의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공격을 시도했지만 수원의 노련한 수비수 구자룡을 뚫지 못했다.

인천은 남준재, 무고사, 한석종, 아길라르 등이 수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인천의 공세를 막아낸 수원은 전반 종료 직전 조원희의 패스를 받은 염기훈이 중앙을 파고들다 이정빈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왼반 감아차기로 인천의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인천의 거센 반격을 맞은 수원은 후반 11분 김동민에게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뒤 후반 22분 무고사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데얀과 바그닝요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준 수원은 후반 32분 샤리치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염기훈의 결승골에 이어 38분과 45분 데얀이 연속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대승을 마무리 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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