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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자전거 세계 동호인 “안산 추억·우정 간직할게요”

독일 등 34개국서 1194명 참가
“많은 사람들이 韓 개최 원해”
안산 곳곳서 37개 경기 펼쳐져

 

 

 

10일까지 세계외발자전거대회

지난달 29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9개소에서 ‘2018 안산 세계외발자전거대회’인 ‘UNICON 19’가 개최됐다.

오는 10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되는 이 대회는 전 세계의 외발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일본, 독일 등 34개국에서 온 1천194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육상, 산악, 아트, 구기종목(농구, 하키) 등 7개 종별 37개의 경기가 안산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 참석한 세계외발자전거대회 조직위원장 코니카터(Connic Cotter)는 “많은 사람이 UNICON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를 오랜 시간동안 원했고, 그 꿈이 실현되어 이번 대회가 개최됐다”며 “참가자 모두가 위대한 경험과 안산시의 모든 것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 커다란 추억과 위대한 우정을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와 같은 세계적인 대회를 통하여 우리 시가 선진 스포츠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확신하며, 참가자 모두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바다와 숲이 있는 안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발자전거는 19세기 제임스 스탠리가 발명한 ‘페니파싱(앞바퀴는 크고 뒷바퀴는 작은 자전거)’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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