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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깨우는 오케스트라 가슴에 스미네

안산문화재단 ASAC 아침음악살롱
이달 23일 세번째 공연 무대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 연주
피아니스트 김주영 협연 협주

 

 

 

안산문화재단이 준비한 ASAC 아침음악살롱 세 번째 공연이 오는 23일 오전 11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꾸며진다.

오전 시간에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를 즐길 수 있는 ASAC 아침음악살롱은 올해도 4회에 걸쳐 달맞이극장에서 열린다.

세 번째 아침음악살롱을 장식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서울시 최초 기초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1997년 창단한 이후 74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청소년음악회, 제약음악회, KBS FM콘서트 실황음악회 등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왔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날 무대에서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을 연주한다.

1826년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 밤의 꿈’에서 영감을 받은 멘델스존은 당시 17세의 나이로 서곡 ‘한여름밤의 꿈’을 작곡했으며 이후 1843년에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의 의뢰로 연극을 위한 부수음악으로 12곡을 작곡한다.

신비로운 관악기의 화음을 비롯해 요정의 날개짓까지 섬세하게 묘사해 내는 바이올린의 음색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곡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만나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여름밤의 꿈’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서곡, 인터메조, 스케르초, 녹턴, 결혼행진곡 등을 연주한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김주영의 협연으로 멘델스존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쾌하고 활력 넘치는 피아노 음색과 성기선 지휘자가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화음은 여름날의 생동감 넘치는 기운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침음악살롱의 티켓 가격은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이며, 안산문화재단 뮤즈(Muse)회원(무료가입)은 각각 1만원, 5천원에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080-481-4000) 및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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