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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위에 그린 도시의 다양한 모습

‘도시이면’ 展
수원미술전시관 이달 19일까지
곽수영·김미래 등 14명 작가 참여

 

 

 

‘도시이면’ 전시가 오는 1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곽수영, 김미래, 박재환, 박준형, 박해선, 성수희, 신원삼, 오택관, 이빛나, 이석종, 이소희, 이승룡, 정철규, 최민석 등 14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이 작업한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도시마다 다른 표정들에 주목한 박준형 작가는 도시의 밀집된 모습을 캔버스 위에 펼쳐낸다.

특히 작가는 도시를 시대가 추구하는 이념이나 가치적 척도를 보여주는 시대상의 산물로서 해석, 거대한 자본주의의 욕망이 담긴 공간으로서의 도시를 담아냈다.

성수희 작가는 평범한 일상의 이면에 스며들어 있는 부조리한 관계를 설치작업으로 선보인다.

모순되거나 대립되는 관계들에 주목한 작가는 그 곳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사운드, 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로 엮어 이야기를 표현한다.

정철규 작가는 실패하거나 은폐된 장면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인간의 이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전시 관계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이 그려내는 도시의 모습들을 소개하는 ‘도시이면’ 전시를 통해 도시를 보는 관점을 환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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