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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만화왕국 도시 우호교류 손 잡았다

만화선도도시 노하우 공유
인재육성·산업발전 협력 다짐

 

 

 

부천-고치현, 업무협약 체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도시들이 서로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천시와 일본의 ‘만화왕국’ 고치현이 지난 15일 만화분야 인재 육성과 우호교류를 위해 부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 최영현 만화애니과장, 고치현의 가도타 도시카즈 문화생활스포츠부장, 사토 마유미 만화왕국도시추진과장 등 양 시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국의 만화 선도도시로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만화분야의 인재 육성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범 시 문화국장은 “일본 만화왕국 고치현과 만화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으로 만화도시 이미지 강화 및 만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시코쿠 지방 남부에 위치한 현(우리나라의 도)으로 인구 당 만화가 배출 비율이 가장 높은 고치현은 ‘호빵맨’으로 유명한 야나세 다카시의 고향이기도 하며, 전국고등학교만화선수권대회인 만화 고시엔과 전국만화가대회, 만사이축제 등을 개최해 일본의 ‘만화왕국’으로 유명하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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