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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하이패스 무단통과 5년간 두배 늘어”

 

하이패스 무단 통과 행위가 해마다 늘어 지난해 1천500만 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체납 통행료를 회수하기 위해 정부가 사용한 예산이 과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 사진)이 16일 공개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하이패스 통행료 체납건수는 약 6천500만 건으로 여기에 쓰인 고지서 발송비용만 119억4천만 원에 달했다.

하이패스 차로를 무단 통과 행위는 지난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때문에 체납고지서 발송에 쓰이는 예산도 비례해서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상습 위반 차량에 부과한 체납요금 및 부가통행료 421억 원은 아직 회수되지 않은 실정이다.

신 의원은 “하이패스 체납고지서를 발송하는 데 과도한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며 “문자메시지 발송 등 비용절감 방안을 강구하고 3회 이상 상습 체납자는 과태료와 차량압류 등 더 무거운 벌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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