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만 김포시민행복지수 올리고 자긍심 높이겠다
43만 김포시민행복지수 올리고 자긍심 높이겠다
  • 천용남 기자
  • 승인 2018.08.20 18:46
  • 댓글 0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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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주요 현안 ‘500인 원탁회의’ 정례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 행정력 집중

상생
원·신도심 격차 해소 상생도시로
김포도시철도 내년 7월 개통 박차

참여
시민주도 정책 추진과 동시에
지역인재 육성 심혈 미래 대비

공정
차별없는 맞춤복지정책 수립
투명·공정한 인사시스템 절차 착수

 

정하영 김포시장에게 듣는 민선 7기 청사진

‘시민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에게도 소통·상생·참여·공정 행정으로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공언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취임 이후 행보에서 그 의지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성사된 인터뷰이지만, 시장으로서의 역할과 향후 계획들에 대해 소신과 의지를 분명하게 밝히는 정 시장에게서 신뢰감이 느껴진다.

정 시장은 시민 주권, 사람 중심, 김포다운 김포 건설을 시정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43만 김포시민의 행복추구권과 김포에 대한 자긍심 고취’라고 언급하면서 겸손하면서도 확신에 찬 청사진을 내놓는다. 민선 7기 김포시정을 이끄는 정 시장으로부터 김포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시민 모두가 소통하는 최우선 가치는

민선7기 김포시는 권위주의의 과감한 청산, 소통과 협력을 통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500인 원탁회의’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5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중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시킴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협치를 실현해 나가는 동시에 ‘민관협치지원단’을 설치해 주민자치, 참여예산, 마을 공동체 사업등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깨끗한 환경, 안전한 도시 조성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얼마전 시는 환경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과거 소규모 개발 위주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 계획을 세워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유발 업체에 대한 강력한 지도 점검을 비롯해 이주단지 설립 등을 추진하게 되며, 시의 주요 개발 사업등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개발 위주의 정책에서 사람 위주의 개발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 동시에 ‘스마트안전도시’ 구현 등 미래세대가 안전하게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상생하는 김포는 어떤 것이 있나

김포한강신도시를 필두로 하는 신도심권과 원도심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김포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눠 남부 구도심 및 중부 신도시는 교육과 상업 권역으로, 통진·양촌 등 북부 지역은 관광권역과 일반산업 구역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여기에 북부권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마송택지기구 3단계 조성 등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농업체험관광, 문화관광, 역사관광 등과 연계한 농·축산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해 김포시를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시로 탈바꿈해 나가겠다.

아울러 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현재 추진 중인 김포도시철도의 내년도 7월 개통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도시철도 개통 전 시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마중택시’를 운영하고, G버스·M버스 등 광역교통망 역시 확충하고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도 추진해 교통소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

여기에는 시민과 전문가, 시의회, 운수사업자 등 민관거버넌스 형태의 대중교통기획단을 별도 설립해 주요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기획과 연구를 벌여 나갈 계획이 포함돼 있다.

김포시철도 개통이 연기된 이후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시철도는 8월 현재 95%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달 중 출입구 마감공사 등 토목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내년 2월까지 공정별 시험을 거쳐 5개월여간 종합시험 운행 기간을 통해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주도 정책을 시행한다고 했는데

주요 정책 수립과 시행 및 결과에 대한 평가에 있어 시민들의 제안이 반영되고, 시민 스스로 사업을 주도하게 하는 시민주도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예산 500억원을 편성해 교육 기관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혁신교육지구 지정 및 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해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교육을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워킹맘을 위한 공공보육 강화를 위해 방과 후·야간·휴일 보육을 강화하고 보육 종사자에 대한 처우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평화문화도시로서의 개발도 적극 추진된다.

시는 경기 서북부권의 대표적인 접경지역이고 한강과 조강을 경계로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개성공단과도 약 20km 정도 떨어져 있고, 인근에 서울과 인천 등이 위치해 사회·경제·물류적인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를 나타내고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시는 이같은 지리적 입지를 살려 현재 남북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애기봉 평화공원과 연계된 월곶면·하성면 등 지역에 분단체험관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한강 하구를 활용한 남북공동 생태환경 조성사업, 한강철책선제거사업, 프리존(free-zone)으로 지정돼 있는 조강 등을 활용한 역사안보 관광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모두에게 공정할 수 있는 김포는

먼저 시민들에게 있어 차별없는 따뜻한 맞춤복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김포시 통합복지시설을 건립하고, 서북부권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세우겠다.

또한 시립의료원을 설치해 의료 혜택을 늘리고 공동주택 및 임대주택 통합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자가 주거 형태에서 임대 주거 형태로 바뀌고 있는 주거문화 시대에 대비해 효율적인 주거복지 체계를 수립하게 된다.

김포시 행정 내부적으로는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부시장과 국장이 행정을 책임지고, 시장은 대외적인 세일즈 행정에 집중할 수 있는 책임행정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다음달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민선7기 첫 번째 조직개편은 환경과 교통, 자치분권과 교육, 복지 분야를 대폭 강화하고, 각종 사업 허가와 관련해서도 보다 심도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관련 부서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민선7기는 김포시민 모두가 서로간 아픔과 행복을 같이 하면서 삶을 나누는 게 바로 소통과 협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일상에서 저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펼쳐 나갈 생각이다.

시민을 행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말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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