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대 총장 직무수행능력 ‘낙제점’

교직원들 중간평가 결과 ‘저조’
재정확충·소통 부문 낮게 평가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이 교직원들의 중간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21일 인천대교수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조 총장의 전반적인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평가 결과, 교수들에게는 평균 61.1점을, 직원·조교로부터는 53.9점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교직원들은 조 총장이 추진한 교육·인재 육성, 연구, 대학 운영 등 3개 분야의 17개 정책에 대해서는 5점 만점에 평균 2.56점을 부여했다.

특히 글로벌 석학 초빙 정책이 2.21점으로 가장 낮았고, 역점 정책인 매트릭스 칼리지 운영은 2.23점, 미래융합학부 신설 추진은 2.34점을 받았다.

이 밖에도 공약 이행도는 2.76, 산학협력단 연구 기금 확충은 2.41점, 법인대학다운 재정 확충 2.46점 등 재정과 예산확충 공약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반면 학생 취업 역량 강화는 3.08점으로 비교적 공약 이행도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직원과 조교들도 ‘학내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통한 대학운영’에서 2.28점과 2.52점으로 낮게 평가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아무래도 기존에 하지 않았던 신규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 것이 낮은 점수의 원인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 삼아 남은 2년 동안 사업을 열심히 꾸려가 달라는 질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