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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북, K리그서 리턴매치

ACL 8강 2차전 혈투 이어
23일 K리그1 29라운드 대결
꼴찌 인천, 포항 원정 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수원 삼성이 이번 주말 정규리그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리턴 매치를 갖는다.

수원은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북에 0-3으로 패해 1, 2차전 합계 3-3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29라운드는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이어 4일 만에 갖는 전북과 리턴 매치다.

수원은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하긴 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전북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한 만큼 사기가 높아 있다.

올 시즌 전북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수원은 이번 만큼은 전북을 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수원은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로 승리를 맛보지 못한 채 20일 현재 11승8무9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선두 전북(21승3무4패·승점 66점)에 승점 15점 차로 뒤져 있고 리그 3위 울산 현대(13승9무6패·승점 48점)와도 승점 7점 차다.

5위 포항 스틸러스(10승7무11패·승점 37점)에는 승점 4점이 앞서 있지만 전북 전에서 패할 경우 승점 차가 1점까지 좁혀질 수 있다.

수원이 내년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올해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거나 정규리그 3위 이내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전북 전에서 패한다면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수원은 AFC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기운을 이어받아 전북을 다시한번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데얀과 사리치, 한의권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K리그1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5승10무13패, 승점 25점인 인천은 포항을 제물로 강등권 탈출의 교두보로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10위 대구FC(9승5무14패·승점 32점)에 승점 7점이 뒤져 있는 인천은 이번 포항 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겨 11위 전남 드래곤즈(6승8무14패·승점 26점)를 밀어냄과 동시에 중하위권 추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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