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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속 출동위해 인천 소방인력 대폭 늘린다

시소방본부 올해 202명 충원
2022년까지 연차적 827명 확충

강화산악구조대·서창안전센터 등
소방수요 대응 소방관서 신설도

인천시가 도시개발 및 인구증가 등에 따른 소방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서와 인력을 대폭 충원하며 촘촘한 소방안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올해 202명 충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부족인력 827명을 확충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부족한 현장 소방력을 100% 해소하고, 화재특별조사 강화, 안전체험관 운영 등 인천시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력이 충원되면 인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는 지난해 1천137명에서 올해 1천059명으로, 2022년까지는 869명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도시환경 변화 등에 따른 소방수요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올 1월 불은지역대(강화) 개서를 시작으로, 5월 서구 오류119안전센터 승격, 7월 강화119산악구조대가 개서했다.

연말에는 서창119안전센터, 소래119안전센터가 개서를 앞두고 있다. 2021년에는 서구에 검단소방서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처럼 소방안전 인프라가 강화되면서 인천지역 각종 재난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 예상돼 소방 내외부에서 크게 반기고 있다.

소방인력 충원에 대해 한 구조대원은 “강화도 마니산 인근에 산악구조대가 신설되면서 구조출동 및 산악사고 구조출동 등 현장에서의 체력 분배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긴다. 매순간 현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대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인력충원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향후 충원되는 소방인력을 바탕으로 보다 강화된 예방정책과 현장대응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안전을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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