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옛것+새것 어우러진 시민주도형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수원적 문화콘텐츠 활용
내달 5일부터 3일간 열려
능행차 재연 5096명 투입

오는 10월 5~7일 열리는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주도형 축제로 구성된다.

수원시는 20일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수원적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사 재현을 담당한 우인기 총감독과 신교준 총감독이 나섰다. 이날 발표안에 따르면 올해 화성문화제는 화서문과 장안문 일대에서도 진행되며, 행궁광장 중심으로 열렸던 문화행사가 수원 전역으로 확대된다.

우인기 총감독은 “수원시의 인적·문화 자원 등 수원적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중심형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 뿐 아니라 서울, 화성시, 경기도 공동주최로 열리는 능행차 재연행사는 총인원 5096명과 말 690필, 취타대 16팀이 투입된다. 10월6일 창덕궁을 시작으로 서울 금천구와 연무대를 걸쳐 융릉까지 59.2㎞ 구간에서 능행차가 재현된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4월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으며, 올해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총 60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2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연에서는 ‘화락(和樂)-지난날이 부르고 다가올 날이 답한다’를 주제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함께 불러요 행궁에서’, ‘조선의 거리 악사’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안직수기자 jsah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