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승객 및 승무원 약 2천800여명이 승선한 크루즈 ‘프린세스 코랄호’ 입항에 따라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린세스 코랄호는 2013년 1월에 항해를 시작한 9만1천627톤급(길이 294m) 크루즈로 미국 LA~일본~중국 텐진~인천~중국 상해~미국 LA 항로를 운항 중이다.
승객 1천970명과 승무원 900명 등 총 2천87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국내에 최초로 입항했다.
이번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홍보활동은 인천관광공사의 프린세스 크루즈의 인천기항 환영행사를 하기 위해 승무원과 승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부두↔신포시장) 6대를 운영하기로 계획하고,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중구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크루즈 입항이 계획돼 있어 인천관광공사와 유기적인 협조 아래 중구 주요 관광지로 승객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광홍보에 있어 언어소통 등 부족한 부분을 점차 보완해 내실 있는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