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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유치원 문제, 경기유아교육발전 포럼서 해결”

내달 전문가 등 25명 내외 구성
“유아교육 전반 국민신뢰 회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최근 국가적 과제가 된 사립유치원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음달 중 (가칭)경기유아교육발전 포럼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립유치원의 비리 문제 해결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유아교육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포럼은 교육청과 공·사립유치원, 학계, 전문가, 학부모 등 2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협회’ 대신 ‘포럼’이란 명칭을 사용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육감은 “매년 2조원이 지원되는 만큼 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공공성과 투명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선 학교 상담교사 부족 문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이 교육감은 “일선 학교에는 상담교사가 턱없이 부족하고 특히 특수교육 상담교사는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교육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장관을 만나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공약인 국가교육위원회와 관련해 “국가교육위원회가 내년에 출범하길 바란다”며 “헌법 정신인 정치적 중립성이 반드시 보장돼 정권에 따라 교육의 방향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교육 백년지대계를 위한 논의와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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