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17일 ‘가방 안전 덮개’ 300개를 제작해 관내에 있는 교문초등학교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가방 안전 덮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초등학생들이 가지고 다니는 책가방에 씌우는 방수 재질의 덮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인 ‘30’을 표시해 제작했으며, 특히 야간에도 운전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빛 반사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가방 안전 덮개’가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한 속도를 지키며 안전 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