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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감동 장애인전국체전 오늘 팡파르

영부인 21년 만에 개회식 참석

道 사전경기 金 2·銀 2·銅 3
남 사이클 트랙독주 1㎞ 2連覇

 

 

 

‘한마음 된 전북에서 한계없는 감동체전’

전국 장애 스포츠인들의 잔치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오후 6시 전북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새 세상으로 어우러짐’을 주제로 한 개회식은 ‘취추풍 전북’, ‘하나로 스밈’, ‘우리 함께 내일로’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때 ‘장애인스포츠 팬’이라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영부인이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에 참석하는 것은 1997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날 개회식은 ‘풍요의 터전 천년전북’에서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화이부동’의 가치 표출을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식전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합동 공연을 통해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취추풍 전묵’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이 ‘#1.풍요의 바람’, ‘#2.천년 가을’, ‘#3. 아름드리 세상으로’ 순으로 진행된다.

‘하나로 스밈’을 주제로한 공식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에 이어 국민의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개회선언,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환영사가 진행된다.

2년 만에 종합우승 탈환을 노리는 경기도선수단은 7번째로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인천시선수단은 6번째로 입장한다.

이어 대회기가 게양되고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회사와 심판대표와 선수대표가 정정당당히 대회에 임할 것을 선서가 진행된 뒤 성화가 점화된다.

성화 점화 후에는 ‘우리 함께 내일로’를 주제로 홀로그램 PT쇼 ‘미래천년 전북을 열다’와 ‘#1. 카운트다운쇼’, ‘#2.멀티미디어 쇼’, ‘#3. 불꽃쇼’ 등 식후행사 주제 공연이 펼쳐진 뒤 트위티, 박주희, 산이, 마마무 등 인가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개회식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한편 이날 열린 사전경기 사이클과 볼링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전주 자전거경륜장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트랙 독주 1㎞(Tandem) B(Tandem)(선수부·시각장애) 결승에서 김정빈-공민우 조(도장애인사이클연맹)가 1분08초528로 이연성-최지윤 조(전북·1분12초756)과 이동일-최종근 조(충북·1분13초951)을 꺾고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고 볼링 여자 개인전 TPB3(선수부·시각장애) 조영화(부천시)가 4게임 합계 708점(평균 177점)으로 김은유(전남·647점)와 최재연(서울·630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볼링 여자 개인전 TPB2(시각장애·선수부)에서는 고미양(부천시)이 648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사이클 여자 트랙 개인추발 3㎞(Tandem) B(Tandem)(선수부·절단 및 기타장애) 신창숙-박영민 조가 4분26초209로 2위에 입상했으며 사이클 여자 트랙 독주 1㎞(Tandem) B(Tandem)(선수부) 신창숙-박영민 조(도장애인사이클연맹·1분25초574)와 사이클 남자 트랙 개인추발 4㎞ C5(선수부·절단 및 기타장애) 박인화(양주시·6분26초195), 볼링 남자 개인전 TPB1(선수부) 김정훈(수원시·481점)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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