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자율주행차의 모든 것’ 판교에서 즐겨라!

자율주행 모터쇼 오늘 개막
쇼 런·박람회·국제포럼 등
사상 첫 일반인 시승 체험도

자율주행차의 첨단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2회 자율주행 모터쇼(PAMS 2018)’가 15일 성남시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서 개막한다.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열릴 이번 모터쇼는 자율주행차 시승회를 비롯한 이벤트 중심의 쇼런(Show-Run), 자율주행 기술 산업박람회, 국제포럼 등으로 꾸며진다.

자율주행 쇼런은 행사 참가자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3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일반인 시승회가 마련된다. 일반인에게 자율주행차 시승 체험 기회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승은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 오후 1시와 3시 등 하루 3차례씩 이뤄진다. 제로셔틀 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일반 차량도 체험할 수 있다.

운전석이 없는 제로셔틀은 11인승 미니버스로, 지난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 중이다.

4대의 무인 자동차가 하나가 돼 다양한 동선을 그리며 주행하는 ‘자율주행 싱크로나이즈드 드라이빙’도 볼거리 중 하나다.

자율주행차와 인간이 장애물 회피·주차 등 같은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하는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대결’도 놓칠 수 없는 백미다.

자율주행 산업박람회에는 27개 기업이 참가해 차량 감지 센서, 자율주행차 부품, 초소형 전기차, 안전주행 장치 등 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 투자 상담회,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기업들의 발표와 전문가 강연도 진행된다.

15∼16일 진행되는 국제포럼에서는 국내·외 자율주행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참여,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의 현주소와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를 진단한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체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판교가 자율주행을 비롯한 4차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터쇼가 열릴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국토부, 성남시 등이 ‘4차 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추진중인 43만㎡ 규모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현재 자울주행기술 테스트를 위한 슬증단지가 구축 중이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