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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아 동호인들 뜨거운 우정 나눔

道지사배 대회 성황리 마쳐
안산서 전국 300여명 열전

 

 

 

경기도 보치아동호인들의 축제 ‘2018 제4회 경기도지사배 전국보치아대회‘가 6~7일 이틀간 안산 감골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번 대회는 엘리트 BC3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도내 보치아 동호인을 비롯해 전국에서 300여명이 참가했다.

‘보치아’는 장애인올림픽에서 바르셀로나(1992) 시작으로 2016년 리우 패럴림픽까지 8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효자 종목이다.

중증뇌성마비장애인 스포츠로서 표적구인 하얀색 공을 던져 놓고 차례대로 빨간색과 파란색 각각 6개의 공을 굴리고거나 발로차서 표적구 가까이 던져서 승부를 가리는 장애인 스포츠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대회 결과 BC3 개인전에서는 안산 보치아팀(조호준)이 1위에 올랐고 시흥시 보치아팀(조영준)과 광명시 보치아팀(최명섭)이 뒤를 이었다.

또 2인조 경기에서는 화성경기케어 보치아팀(유한양, 김보선)이 서울시 관악구 보치아팀(김홍영, 장지우)을 꺾고 우승했고 화성시 남서부 보치아팀(김승진, 김승수)이 3위에 올랐으며 3인조 경기에선 안산 보치아팀(이명순, 천미진, 김남기)과 전북 보치아팀(김정태, 장수동, 신봉환), 울산시 보치아팀(이정호, 최병철, 이윤정, 이휘윤)이 각각 1~3위에 입상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쟁보다 협력과 동료애를 나눈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보치아의 대중화에 더욱 힘쓰고 뛰어난 선수발굴과 육성에 힘쓰며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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