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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씨름, 6년 만에 종합우승

2018 전국씨름왕선발대회
김기영·유예준 등 정상 등극

 

 

 

경기도가 대통령배 2018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9일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2천430점을 얻어 경상남도(1천745점)와 경상북도(1천44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12년 대회 우승이후 6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도는 이날 열린 중년부 결승에서 김기영이 조형섭(대전광역시)을 상대로 배지기로 내리 두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전날 열린 초등부 결승에서는 유예준이 안경환(경남)을 안다리와 비디오판독 끝에 2-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 매화급에서도 이연우가 양윤서(경남)을 들배지기와 안다리로 제압해 패권을 안았다.

또 지난 7일 열린 청년부에서는 유원석이 이보람(충남)을 연속 배지기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고등부에서도 김민준이 같은 경기도 소속 박성우를 연속 밀어치기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도는 이밖에도 여자부 국화급 박선과 무궁화급 최희화가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고 여자부 무궁화급 이화연과 중학부 원철우, 중년부 하효철이 나란히 3위에 입상하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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