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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동시다발 ‘민심聽策투어’

의원과 팀 이뤄 민생현장 방문
현장 의견 청취 내년 정책 반영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올해 연말 전국 민생 현장을 동시다발로 방문해 국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내년 정책에 반영하는 ‘민심청책투어’에 나선다.

‘청책’(聽策)은 경청과 정책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든 말로, 국민에게 들은 바를 정책과 법안에 고스란히 녹여내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담고 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9일 “12월 중 지도부가 의원들과 팀을 이뤄 직접 국민과 만나고,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내년 당정 협의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8명과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10명이 각각 10여명의 의원과 함께 팀을 짜 당일치기 민생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은 현재 10개 팀을 지역이나 이슈별로 나눠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고 있다.

전북 군산이나 경남 창원 등 고용위기 지역, 저출산·고령화 문제나 재난 안전 문제 등 저마다 관심 있는 분야를 신청하도록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는 이달 하순 동한기를 앞두고 의원마다 개인적인 일정이 있지만, 민생탐방에는 가급적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번 민심청책투어에서 모인 현장 의견을 하나로 집약해 공유하는 의원 워크숍도 이달 말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이처럼 이례적으로 12월 내내 빡빡한 일정을 잡은 것은 당 지지율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문재인정부 3년 차 국정 운영을 제대로 뒷받침하기 위해선 심기일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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