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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곳이… 가까운 곳에서 가족 나들이 즐겨요

경기도 핫한 관광명소

 

 

 

경기도내에는 관광지만 200여곳이 넘는다. 이 가운데 10여곳은 정부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 한국관광의 별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곳이 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른 관광지와 차별화된 특색을 부각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는 도내 10대 관광지를 선정했다. 10대 관광지는 한국관광 100선, 한국관광의 별 등에 선정됐던 도내 19개 관광지 가운데 통신사와 소셜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최근 2년간 관광객이 많이 찾은 곳, 관광객 증가율이 높은 곳 등을 중심으로 해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파주 DMZ, 포천 허브아일랜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수원화성, 남한산성, 한국민속촌, 애버랜드, 광명동굴, 두물머리, 화담숲, 허브아일랜드 등으로 도내에서 가장 핫한 관장지인 셈이다.
 

 

 

 

 

아픔이 아닌 희망의 땅, 파주 DMZ

남북협상 이후 더 주목받는 안보관광지


파주 DMZ는 6.25 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그 아픔을 넘어 평화통일의 미래를 희망하는 도내 대표적인 관광지다.

최근 남북협상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파주 DMZ는 도라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등의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DMZ안보관광은 열차와 버스로 관광이 가능하다. 열차는 1일 2회 임진강역에서 열차탑승 후 도라산역, 제 3땅굴, 통일촌직판장을 관람할 수 있다.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임진각 관광지 안보견학매표소에서 신청 후 제 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직판장, 임진각 관광지 등을 경유한다.

또 파주DMZ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한 ‘캠프그리브스’가 있어 대한민국 군인이 되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참고 : 홈페이지 https://tour.paju.go.kr)
 

 

 

 

 

생활속 허브의 대명사, 포천 허브아일랜드

1년 내내 허브향 물씬…유럽에 온 듯


허브아일랜드는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 속에 허브’를 테마로 한 20여개 공간으로 구성된 관광테마파크다.

42만9천m2(13만평) 부지에 다양한 시설과 독창적인 콘텐츠를 운영, 1년 내내 향기로운 허브를 볼 수 있다.

허브식물박물관, 산타마을, 베네치아마을, 추억의 거리 등의 관람시설과 허브힐링센터, 공룡마을, 허브둘레 체험길 등의 체험시설이 있다. 허브를 이용해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허브베게 등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유럽풍의 민박, 허브체험 동화나라 체험펜션 등의 숙박시설과 파르테논신전을 모티브로 한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식음시설, 허브 꽃가게 등 다양한 판매시설도 갖추고 있다.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공휴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참고 : 홈페이지 www.herbisland.co.kr)
 

 

 

 

 

오색 별빛의 향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4계절 품은 정원… 연간 100만명 발길


아침고요수목원은 23개의 주제정원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곡선과 비대칭의 균형미로 표현한 곳이다.

연간 방문객만 100만명이 넘는다.

4계절 내내 관람이 가능하며 계절마다 바뀌는 정원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다.

또 산마늘 화분만들기, 이끼트롤, 허브 솔트 만들기 등 댜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최소 5일전 사전예약해야 한다.

코티지 가드닝을 통해 정원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종합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연중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하며 폐장은 일몰에 따라 유동적이다.(참고 : 홈페이지 www.morningcalm.co.kr)
 

 

 

 

 

물안개와 일출이 만들어내는 풍경, 양평 두물머리

느티나무와 강, 부드러운 산세 ‘장관’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줄기가 만나 하나가 되는 곳으로 조선시대 때 병탄, 이두수, 양수두, 두머리, 합수머리 등으로 불렸다.

400여년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강을 바라보며 우뚝 서서 큰 그림자를 만들어내고, 병풍처럼 둘러쳐진 부드러운 산세가 자극적이지 않고 수수한 조화를 이뤄 삶에 지친 여행자들을 편안하게 맞이하고 있다.

두물머리는 도당할배 느티나무, 소원나무, 최고의 포토존 두물머리 액자 등 둘레를 걷다보면 두물머리의 숨은 이야기들을 하나씩 만날 수 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촬영지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참고 : 홈페이지 https://tour.yp21.net)

 

 

 

 


성곽문화의 백미, 수원 수원화성

수원화성문화제 등 즐길거리 한가득


실학의 이념으로 축성된 수원화성은 사적 제 3호 지정 및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성곽시설물은 53개가 있으며 현재 수원화성의 우화관, 별주 등이 복원과정에 있다.

사계절 내내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4월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 수원야행 ▲10월 정조대왕 능행차, 혜경궁홍씨 진찬연 등 수원화성문화제 ▲12월 여민각 제야의 타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또 플라잉수원, 자전거택시, 국궁체험, 효원의 종 타종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수원화성 스탬프 투어를 통해 수원화성의 대표시설물 및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완주 시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참고 : 홈페이지 www.swcf.or.kr)
 

 

 

 

 

수도권 최대 금속광산, 광명 광명동굴

문화의 빛 품고 재탄생한 폐광


광명동굴은 1912년부터 60년간 금,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한 수도권 지역 최대 규모의 금속광산이다.

채굴당시 건축적, 공간적, 기술적 현장감을 유지하고 있어 희소성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역사적, 지역적 특성과 전통을 보유한 광명의 대표적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동굴 속 볼거리는 빛을 주제로 한 LED 조명, 뉴미디어 기법을 이용한 ‘빛으로의 환상여행’,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동굴 예술의전당’, ‘동굴 속 아쿠아월드’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또 광부들이 광석을 채굴하기 위해 오르내리던 통로와 채굴한 광석을 실어 나르던 길 등 동굴지하호수도도 관람 가능하다.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참고 : 홈페이지 http://www.gm.go.kr)
 

 

 

 

 

천년에 걸친 축성술, 광주 남한산성

백제의 숨결 간직한 광주 8경 중 1경


남한산성은 백제의 숨결을 간직한 터로 국가사적 제 57호다.

2014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광주 8경중 1경으로 지정, 홍보되고 있다.

남한산성은 한강과 더불어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거점으로 조선시대 유사시 임시수도로 활용됐다. 산악지형을 잘 활용한 성곽 시설을 구축, 시대별 축성술의 발달단계를 보여주고 있다.

또 남한산성 내 승열전, 청량당, 지수당, 연무관 등 수백년의 역사가 있는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전통공연과 산성스테이, 행궁교육 및 전통혼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 제외한 하절기(4~10월)는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5시 30분까지, 동절기(11~3월)는 오전9시 30분에서 오후 4시30분까지다.(참고 : 홈페이지 www.gg.go.kr/namhansansung-2)


 

 

 

 

 


15개의 자연 테마가 있는 곳, 광주 화담숲

순환 모노레일 운영하는 유일한 수목원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수목원이다.

41만평 부지에 우리숲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15개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천여종을 전시하고 있다.

또 5.2㎞ 길이의 테크길 ‘숲속산책길’과 국내 수목원 중 유일하게 순환 모노레일을 운영, 일반인 뿐 아니라 몸이 불편해 숲을 찾기 어려웠던 이들도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에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져가는 천연기념물 원앙, 반딧불이, 도롱뇽, 남생이 등도 보호중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12월 3~20일 동계휴원 중이다.(참고 : 홈페이지 http://www.hwadamsup.com)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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