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내 재단 회의실에서 전국 월드컵경기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경기장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전, 광주, 전주 등 각 월드컵경기장 운영주체의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월드컵경기장 별 운영 노하우 및 성공·실패 사례들을 공유하는 등 사업 교류 및 수익모델 발굴의 장을 마련했다.
재단은 이번 협의회 자리에서 월드컵경기장 활성화 방안으로 재단 각종 추진 사업들의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대형행사 및 국제경기 유치와 관련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또 2018년 새롭게 추진한 ESS(에너지 저장장치)설치사업 노하우 및 지난 ‘FIFA U-20 월드컵 2017’ 대비 경기장 시설개선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발전협의회는 전국 월드컵경기장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구장의 선진 마케팅 공동 추진 등의 교류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시민을 위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