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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불법 의류수거함 전면 철거후 신규 설치

시, 5개 단체에 위탁관리·운영

고양시가 관내 기존 불법 의류수거함을 전면 철거한 뒤 신규로 설치하기 위해 의류수거함에 대한 일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의류수거함은 도로와 공원 등 공공부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통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각종 주민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관내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설치돼 있는 불법 의류수거함을 전면 철거하고 시에서 직접 제작한 948개의 신규 의류수거함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정비 사업은 이달 중 일산서구 지역을 시작으로 한달 간격으로 일산동구, 덕양구에서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일산서구 지역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기존 의류수거함에 대한 자진정비 및 철거기간을 공고했으며 공고기간 이후 자진 미철거 수거함에 대해서는 강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제 정비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철거와 동시에 신규 의류수거함을 설치하고 설치 이후 의류수거함 관리는 고양시와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5개 단체에서 나눠 맡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8월 신규 설치 의류수거함 관리·운영자를 모집 공고하고 기존 설치 단체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5개 단체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신규 의류수거함에 대한 관리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잘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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