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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기부 차관 “기업 실질 지원에 최선”

도내 중기 제조업체 현장 방문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 14일 취임 후 현장 행보로 경기지역 중소제조업체를 찾았다

30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김학도 차관은 지난 28일 시흥지역 2개 중소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행보를 시작했다.

김 차관이 찾은 첫 기업체 율촌은 자동차·가구·기계부품용 정밀인발강관을 생산하는 업체다. 전체 매출액의 80%를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13개 특허 출원으로 14개국 40개 업체에 수출 중이다.

이흥해 율촌 대표는 “중소기업은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실질 인건비 하락으로 이직률이 늘어날 것”이라며 “인력 최소화를 위한 자동화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차관은 이어 현대·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이면서 용접너트·공구세트 생산업체인 프론트를 찾았다.

민수홍 프론텍 대표는 “국내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을 위해 우수 스마트공장과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 기회를 정부가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기업에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활력있게 일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30여년 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신산업정책관,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관,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에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에 이르기까지 주요 보직을 두루 지낸 산업통상분야 정책통이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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