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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문예교육’ 관계자 의견에 귀 쫑긋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4일까지 전국 릴레이 간담회
지역별 준비과정·추진체계 필요성 논의… 관련 연구 추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기초지자체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대상 전국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8년 1월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법정 계획인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18~2022) 상에 담긴 ’지역기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추진 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추진 체계화‘에 따라 생활권 단위에서의 문화예술교육 추진 체계 구축과 관련된 지역 내 담론 형성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종합계획에서는 ‘생활권 중심의 기초지자체 단위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계획으로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방안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의 시범 지정을 명시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이번 전국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기초 단위 주요 문화예술교육 관계자의 의견·수요를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기초센터 운영과 관련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전국 9개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는 오는 14일 경기도 권역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 광역·기초문화재단 등 문화예술 유관기관 관계자, 문화예술단체 관계자·예술가 등 현장 관계자, 기초지자체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간담회에서는 생활권 단위에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어떠한 준비과정과 추진체계가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게 된다.

지역별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현황과 인식에 차이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현황 파악과 더불어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내용들이 향후 추진할 기초센터 관련 연구의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현미 진흥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2018년 9월에 발표된 교육진흥원 전략계획의 비전인 ’더 가까이 누리는 문화예술교육,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에서 강조하는 정책의 기획에서부터 실행까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지점과도 맞닿아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과 동떨어지지 않는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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