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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잘렸던 태국, UAE전 1-1로 16강 안착

 

 

 

인도 꺾은 바레인과 1승1무1패

승점 같으나 승자승따라 2위 확정

16강 토너먼트서 한국 만날 수도

태국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와 비기며 16강에 안착했다.

태국은 15일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UAE와 1-1로 비겼다.

UAE는 1승 2무(승점 5점), 태국은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태국은 같은 시간 인도를 꺾은 바레인과 승점이 같았지만 승자승에서 앞서며 16강 직행이 가능한 조 2위를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8위 태국은 16강에서 C조 2위와 맞붙는다. 113위 바레인은 B·F조 3위와 성적을 비교한 후 16강에 진출할 경우 C조 1위와 격돌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중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해 C조 1위가 되면 바레인이 상대가 될 가능성이 있고, 중국에 비기거나 지면 오는 20일 태국과 맞붙게 된다.

A조 선두인 UAE는 C·D·E조 3위 중 한 팀과 16강 대결을 치른다.

이날 태국은 한 수 위 전력인 FIFA 랭킹 79위 UAE에 초반부터 밀리며 일찌감치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7분 알리 아흐메드 맙쿠트의 헤딩 슛으로 UAE가 기선을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태국은 전반 41분 티티판 푸앙찬이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에 성공하며 균형을 찾았다.

조별리그 1차전 패배 이후 감독 교체 강수를 띄었던 태국은 이 천금 동점 골로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같은 시간 샤르자에서는 A조 바레인이 인도를 1-0으로 제압하며 16강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추가시간 자말 라셰드의 페널티킥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FIFA 랭킹 97위 인도는 1차전에서 태국을 4-1로 대파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으나 결국 1승 2패로 조 최하위가 되면서 아시안컵 도전을 마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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