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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근로자 고용환경개선사업’ 효과 톡톡

산단 주변 기숙사 임차비 지원
200명 혜택… 140명 고용창출

통근버스 4개 노선 10대 운행

인천 남동구가 청년 및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시행중인 ‘근로자 고용환경개선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는 현재 근로자 고용환경개선사업으로 기숙사 임차비 지원과 통근버스 운행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 생활안정을 위해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기숙사 임차에 드는 월세를 근로자 1명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3년 계속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까지 4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63개사 근로자 200명에게 혜택을 줬다.

특히 이 사업으로 근무환경이 개선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이 근로자 140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창출의 효과까지 거뒀다.

구는 올해에도 국비 2억5천200만 원을 포함한 전체 2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0여 명의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통근버스 운행 사업은 2015년부터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해 남동산업단지내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내 대중교통 부족 때문에 출퇴근이 쉽지 않아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에 국비 최대 지원액인 5억을 확보해 전체 6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개 노선에 대해 버스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고용환경 개선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해 일자리 중심의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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