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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구 향해 5라운드 레이스 돌입

男 우리카드-한국전력 격돌
女 흥국생명-KGC 맞대결

2018~2019시즌 프로배구가 짧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순위경쟁을 시작한다.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는 24일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와 수원 한국전력,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 대전 KGC인삼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각각 5라운드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프로배구는 전력 평준화로 순위 다툼은 어느 시즌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

천안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은 4라운드까지 남녀부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선두이긴 하나 2위와의 격차는 크지 않다.

남자부의 경우 현대캐피탈과 2위 인천 대한항공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고 여자부도 2위 서울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불과 승점 1점차로 쫓고 있다.

우리카드, 대전 삼성화재, 안산 OK저축은행 3팀이 벌이는 남자부 3위 경쟁과 화성 IBK기업은행,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이끄는 여자부 3위 경쟁도 더욱 뜨겁게 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봄 배구에 나설 남녀 6개 팀의 윤곽은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에서야 결정될 전망이다.

주전들의 체력 저하로 4라운드를 2연패로 마감한 대한항공은 꿀맛 휴식 후 전력을 재정비해 다시 고공비행에 도전한다.

조직력에서만큼은 남자부 으뜸을 자랑하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대한항공 도약의 열쇠를 쥐고 있다.

반면 세터 불안에도 선두권을 유지하던 현대캐피탈은 기둥 센터인 김재휘(2주), 신영석(4주)이 각각 부상으로 낙마해 5라운드 초반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발목을 다친 김재휘는 5라운드 초반, 종아리를 다친 신영석은 6라운드 초반에나 돌아온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세터의 약점에도 토종과 외국인 선수들의 조화가 좋은 편이다. 베레니카 톰시아(등록명 톰시아), 이재영 두 날개 공격수와 센터 김세영, 리베로 김해란의 앙상블이 돋보인다.

4라운드 막판 3연패로 주춤한 ‘전통의 강호’ IBK기업은행과 선두권과 그리 멀지 않은 지난 시즌 통합챔프 한국도로공사의 반등이 5∼6라운드 여자부 판도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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