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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광주경찰서, 희망 장학금 전달
고교·대학생 4명에게 50만원씩

 

 

 

광주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희망 장학금’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광주경찰서와 협력단체인 교통자문위원회가 모금을 통해 매년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들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중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지부로부터 피해정도,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장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엄명용 서장을 비롯, 원유관 교통자문위원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신성 안전사업처장 등 관계자와 교통사고 피해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대학생 총 4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남부)에서는 별도의 선물(학용품 등)을 준비해 함께 전달하며 격려했다.

원유관 교통자문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학금을 받은 김모(17) 학생은 “열심히 공부해 사회발전에 더 큰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명용 광주경찰서장은 “광주시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신 교통자문위원회와 교통안전공단에 감사를 드리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교통사고 피해가족을 따뜻하게 품고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통사고로 인해 불행해지지 않도록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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