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중학생에게 화폐와 경제 개념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인 ‘2019년 동계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24일 이틀에 걸쳐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과 한국거래소를 방문하는 등 현장 견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날 오전 참가 학생들은 화폐박물관을 견학해 화폐 발달 과정과 화폐의 일생, 돈과 나라 경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 세계 화폐 전시관도 관람했다.
오후에는 한국거래소를 찾아가 증권시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증권투자 모의 체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신나는 화폐여행’, ‘위조지폐와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하는 강의에도 참석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캠프 등 청소년 경제교육뿐 아니라 지역 내 다문화가정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경제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