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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 직속 민원상담실→ 팀 승격 운영 ‘시민 호응’

안승남 시장 취임직후 시행
일상생활 다양한 고충 민원해결
6개월간 175건 중 95% 만족 평가

 

 

 

구리시가 민선 7기 시정구호인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을 위해 시장 직속 민원상담실을 팀으로 승격·신설해 운영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해 7월 안승남 시장(사진) 취임 직후 퇴임 공무원 1명이 담당해 오던 민원상담실을 시장 직속 민원상담팀으로 승격해 팀장 1명과 직권 1명으로 늘려 운영해왔다.

그리고 이를 통해 평소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복잡하고 다양한 고충들을 해결하면서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민원상담팀은 과거 행정 처리에 불만을 가지고 찾아온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찾아 다녀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간 원스톱 협업(관련 부서 간담회와 현장 확인 등)으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단순 생활 민원부터 재산권이 달린 절실한 민원까지 관련 부서 직원들과 민원인이 서로 소통하며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시간적·경제적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실무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그 결과, 일부 민원인들 사이에서는 “부서에서 안 되면 민원상담실로 찾아가보라”라는 말이 돌고 있을 정도다.

실제로 민원상담팀 운영 통계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총 175건의 전화·방문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166건(95%)이 민원인들로부터 ‘민원 처리 만족’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더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민원상담 콜센터 설치도 검토하는 등 진정으로 시민이 대우받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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