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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시 ‘건설.교통’이 문제

2007년까지 재정 투자비율 건물.도로 30% 가장 높아

경기도가 오는 2007년까지 투입할 지방재정 중 건설과 교통 분야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주택과 도로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경제투자, 건설교통, 환경 등 10개 분야에 총 26조5천억원을 투입하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확정지은 바 있다.
하지만 도가 사업에 배정한 예산을 보면 경제(4.0%) 여성(5.1%) 농정(7.7%) 등에 비해 건설.교통 분야가 29.1%로 높아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주택과 도로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07년까지 건설.교통 7조7천230억원, 환경 3조4천억원, 보건복지 2조4천억원, 교육문화 2조3천억원, 농정 2조400억원, 여성 1조3천500억원, 일반행정 1조1천100억원, 경제투자 1조600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또 특별회계로 전체 17.6%에 해당하는 4조6천600억원을 배정했다.
건설교통 분야 중 도로 확.포장 및 신설 등 도로관리에는 4조7천200억원으로 전체 65%에 육박하고 있어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와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밖에 지방하천사업 1조4천700억원, 교통행정 4천100만원, 주택관리 및 지역개발 7천400억원 등으로 치수사업을 제외하고 나면 주택이나 택지개발사업에 많은 예상이 투입될 예정으로 있다.
결국 지난 70년대 이후 수도권에서의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도로가 부족해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주민들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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