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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천물에 ‘풍덩’ 설명절 스트레스 ‘훌훌’

 

 

 

설 연휴 도내 온천·맛 기행

긴 설 연휴 기간 집에만 있기도 답답하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인 집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하루 종일 먹고 있기만 하는 것도 힘들다. 직장인, 학생 등은 그동안 있었던 일과 공부의 스트레스를 이 기간 풀고 싶기도 하다.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온천과 스파 나들이에 나서는 것도 스트레스를 푸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연휴 기간 도내에 가볼만한 온천·맛 기행지를 소개한다.

온천과 별미를 동시에

■ 포천 신북리조트


신북리조트는 포천의 대표 온천이다. 온천과 워터파크, 찜질방까지 모두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온천 테마파크로 모든 시설을 즐기는데 드는 비용은 단 1만원이다. 이 온천은 유황온천수와 달리 냄새가 없는 것이 장점이며 온천을 즐긴 뒤 포천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을 맛볼 수 있다.

파스텔 톤 감성 신상 온천

■ 화성 프로방스 율암


프로방스 율암은 호텔, 스파, 노천탕,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온천 복합공간이다. 지난 2017년에 문을 연 곳으로 깔끔한 시설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든 객실에서 천연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화성에는 감성적인 ‘궁평낙조’로 유명한 궁평항도 있다. 큼지막한 바구니에 조개를 담았다면 즉석에서 구이나 찜으로 즐길 수 있다.

신나고 재미있는 이색 스파

■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스파쌍떼


도심 속에서 종합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면 당장 가봐야할 곳이 웅진플레이도시다. 이색적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습·건식 사우나의 장점을 접목시킨 ‘힐링 한증막’은 내부의 맥반석과 옥이 인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춘의역 인근 조마루사거리에는 대형 감자탕집들이 마주서 있어 푸짐한 감자탕을 즐길 수 있다.

‘온천배미’ 이천의 국가대표

■ 스파플러스


이천의 온천은 유명하다. 60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시대부터 논에서 온천수가 솟아난다고해 ‘온천배미’라 불렸다. 스파플러스는 워터파크, 실내수영장, 건강존 등 물놀이에서 찜질시설까지 갖춘 대규모 복합 스파공간이다. 신나는 인공파도와 익스트림 웨이브로 짜릿한 스릴도 즐길 수 있다. 이천 쌀은 윤기있고 밥맛도 좋기로 유명하다. 잘 지은 밥에 반찬까지 푸짐한 이천 쌀밥정식은 입이 즐겁다.

강화도령도 반한 붉은 온천수

■ 김포 약암홍염천관광호텔


홍염천은 지하 암반 400m에서 숙성 후 용출되는 순수한 광염천수다. 용출후 10분이 지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약암홍염천관광호텔은 국내 유일의 홍염천을 보유한 곳이다. 대명항과 가깝다. 인근에는 국산콩을 사용해 직접 만드는 두부집이 인기다. 토속순두부는 아무런 기교가 없는 순수 그 자체 맛이다.

전철타고 가는 도심온천

■ 북수원온천 스파플렉스


북수원온천은 도심 속 온천이라는 게 큰 장점이다. 큰 규모와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지하 800m에서 올라오는 천연온천수로 피부질환 등에 도움을 준다. 참숯불가마, 산림욕방, 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규모 릴렉스존으로 유명하다. 이 곳 맞은편에는 청년들의 도전이 아름다운 식당이 있다. 대표메뉴는 쌈밥이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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