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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나는 광명시 공직사회, 박승원 시장과 원탁토론

6급 이하 직원들 참석
권위적 조직문화 탈피
구제적 혁신방안 소통

 

 

 

광명시는 일하는 조직, 신바람 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 집단지성’을 활용한 첫번째 원탁토론회를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6급 이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기존의 형식적이고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탈피, 신바람 나는 근무 분위기 조성은 물론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조직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6급 55명(43%), 7급 48명(38%), 8급 18명(14%), 9급 6명(5%) 등 총 127명이 참여했다.

이날 ‘우리 조직의 문제점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부서 간 칸막이 없애기, 상사의 일방적인 의사, 업무 이기주의, 비효율적인 업무방식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시는 원탁테이블별로 11명씩 12개 조를 운영하며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매회 2시간씩 오는 25일까지 ▲1차: 조직의 문제점 파악 ▲2·3차: 문제점의 원인 파악 및 개선방안 탐색 ▲4차: 실행방안 등의 순으로 원탁토론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조직문화 문제점의 정확한 진단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출, 참여자들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퍼실리테이터(진행조력자)가 원탁테이블에서 활동했다.

박 시장은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당사자인 6급 이하 공무원들이 자발적인 의지로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토론회에서 제시한 의견이 토론과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다수의 합의에 도달한다면 최대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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