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에 착공한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설치 사업은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LG디스플레이㈜에서 P10공장 증설에 따라 발생되는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855억원의 총공사비가 투입됐다.
시설용량은 1일 최대 5만t으로, 완공 후에는 1일 최대 총 28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확보될 전망이다.
김관진 시 환경시설과장은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설치 사업을 통해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공장폐수 및 생활오수를 적정 처리해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