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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만성폐쇄폐질환 4차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

호흡 곤란과 만성 기침 등의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폐질환 4차 적정성평가결과를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와 폐에 이상이 발생해 숨이 차고 헐떡임 등의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는 폐질환으로 대기오염, 흡연 등에 의해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특히 폐기능검사를 통한 조기발견과 흡입기관지확정제 사용, 꾸준한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질환 환자의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해 중증으로의 이환을 줄이고자 2014년부터 만 40세 이상 외래 환자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수행, 이번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1년간 평가했다.

주요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 3가지다.

평가결과 전체기관 6천379곳 가운데 1등급 371곳(27.1%)으로 3차 평가 대비 32곳(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5등급은 351곳(25.7%)으로 106곳(23.2%) 감소했다.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의료기관의 자율적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에 평가 대상기관 중심으로 교육을 계획 중이며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전국 16개 개원의협회와 협력해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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