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19일 경기도4-H연합회 제57대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57대 경기도4-H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김선도(사진) 회장은 “4-H발상지인 경기도에서 열린 취임식이기에 마음에 더욱 와닿는다”며 “과거 농촌 핵심인력육성의 모태였던 4-H운동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청년농업인 육성의 표준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천 출신인 김선도 신임 회장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총학생회장, 포천시4-H연합회장, 경기도4-H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취임식에 이어 연간 4-H활동 실적이 우수한 회원과 지도교사를 선발하는 제19회 경기도 4-H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도내 청년농업인들의 신규사업발굴을 위한 종합 토론회와 올해부터 시행되는 PLS 강화 관련 전문교육이 이어졌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경기도4-H연합회장 취임식을 통해 차세대 청년농업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4-H회를 중심으로 청년농업인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