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청이 오는 25일 14년간 임대 사용해왔던 구청사를 떠나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오피스텔 건물을 임대 사용한 일산서구청은 오피스텔 입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업무공간 부족, 주차장 이용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신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구청은 2017년 1월 대화역 사거리 고양종합운동장 맞은편(중앙로 1600)에 신청사를 착공, 연면적 2만4천106㎡,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주차타워와 함께 건립됐다.
신청사는 ▲주차장과 창고(지하 1층) ▲어린이집, 시민봉사과, 세무과(1층) ▲여성커뮤니티센터, 대강당(2층) ▲구청장실, 자치행정과, 대회의실(3층)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산업위생과(4층) ▲환경녹지과, 안전건설과, 교통행정과, 건축과(5층) ▲전산교육장(6층) 등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업무 공백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모든 이사를 마치고 25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