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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정신’ 품고 새봄을 달린다

마라톤 강국 외국인 선수 6명
국내 엘리트 110명 힘찬 도전
24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출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2019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24일 3천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에서 개최된다.

▶▶관련기사 15면

이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경기연맹(AAA)의 국제 대회 인가를 받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마라톤대회로 경기신문과 한국실업육상연맹, ㈔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과 ㈔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새로운 코스롭게 코스를 변경해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수원 시내는 물론 서수원, 북수원 지역을 통과하게 된다.

또 크라운해태배 3·1절 기념 제38회 경기도 꿈나무 3㎞·5㎞·10㎞ 대회가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와 함께 열려 도내 육상 중장거리 꿈나무들이 기량도 엿볼 수 있다.

이번 대회 국제부문에는 마라톤 강국 케냐를 비롯해 모로코, 일본, 레소토 등 4개 국에서 6명의 외국인 선수가 초청돼 국내 실업팀 마라토너 110여명과 경쟁한다.

케냐에서는 하프코스 1시간 2분 대의 카리우키 사무엘과 워싱톤 K. 아루세이가 출전에 우승에 도전하고 모로코의 모하메드 지아니(1시간02분07초), 일본의 사에키 마키노(1시간04분01초), 레소토의 나마코에 러키 카시(1시간04분42초)와 테벨로 라마콩고아나(1시간03분52초) 등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국제 초청 선수들과 겨루게 될 국내 남자 엘리트 부문에는 경기도청, 양평군청, 이천시청, 청주시청, 한국전력공사, 경산시청, 코오롱, 제주시청 등 17개 팀에서 70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여자 엘리트 부문에는 경기도청, 양평군청, 광주광역시청, K-water,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12개 팀에서 40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지는 등 모두 110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경합을 벌인다.

국내 엘리트 부문에 출전하는 실업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훈련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올 한 해 각자의 성적을 가늠하는 척도를 마련하게 된다.

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가 될 마스터스 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3천여명(하프 1천200여명, 10㎞ 1천여명, 5㎞ 8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가한다.

한편,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하프 및 10㎞·5㎞ 코스 주변 교통 통제가 구간별로 이뤄진다. 교통 통제·해제 시간표 및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gimaratho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마라톤 특별취재팀>

▲팀장: 정민수 문화체육부장

▲취재: 안직수 부장, 조현철 차장, 박건 기자, 김용각 기자(이상 사회부), 여원현 기자, 임하연 기자(이상 정치부)

▲사진 : 노경신 부장, 조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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