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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스포트 투어리즘’ 성장동력 육성

청평 문화체육센터·생활체육공원
연내 완공… 각종 대회유치 기대

관광 도시인 가평군이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과 스포츠, 레저를 합친 ‘스포츠 투어리즘’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3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청평면에 호반 문화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을 개관한다.

오는 8월 문을 여는 호반 문화체육센터는 186억원이 투입돼 청평도서관 앞 4천582㎡에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7천276㎡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안에는 체육관, 수영장(25m·6레인), 헬스장, 노인복지관, 청소년 상담센터 등이 들어선다.

생활체육공원은 연말 완공을 목표로 163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한창이다.

청평리 2만9천㎡에 축구장 1면, 조깅 트랙, 다목적운동장, 광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된다.

2010년까지 가평지역에 체육시설이라고는 종합운동장이 고작이었다.

이에 군은 군청이 있는 지난해 까지 가평읍에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읍·면마다 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2021년에는 북면에 생활체육공원이, 2022년 조종면과 2023년 설악면에 문화체육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가평군은 이를 토대로 전국·경기도 단위 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읍·면마다 체육시설을 조성, 주민 삶의 질을 높인 것”이라며 “더불어 스포츠 투어리즘으로 가평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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