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거주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정책을 제안하고 구현하는 ‘인천시 원도심균형발전 도시재생정책협의회’를 5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중요한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경인고속도로 주변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과 ‘용현 트리플씨(Triple-C)’ 등 2개 지역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사업계획(안)에 대해 다양한 재생사업 콘텐츠를 접목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로 진행됐다.
먼저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재생사업은 ▲쇠퇴한 가정중앙시장 일원의 주택과 상가에 대한 리모델링 지원 ▲거북시장 활성화와 혁신일자리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사람과 장소를 이어주는 소통의 장과 특색 있고 매력 넘치는 상업중심의 도시재생으로 계획(안)이 마련됐다.
‘용현 Triple-C’사업은 ▲문화컨텐츠가 살아 있는 지역공유의 문화타운 ▲지역과 상생하는 협력기반을 조성해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지역간 창업 협력타운 ▲자연친화적 소통공간을 확대하고 생활 SOC 공급 확대를 통하여 소통하는 청춘타운으로 기획됐다.
강인모 시 재생정책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됐던 여러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