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홍일표 의원(미추홀갑)이 지난 6일 오후 인천지역에 위치한 산업위원회 유관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청년창업사관학교를 연이어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홍 의원의 이번 방문은 인천지역 산업기술발전 및 기업육성, 창업벤처를 지원하는 핵심기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회 산업위원장으로서 유관기관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듣고,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뒷받침하고자 추진됐다.
인천경제청과 인천TP 현장 간담회에서 김진용 경제청장은 주요 현안으로 ▲산업융합촉진법 규제특례 사업 추진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변경 추진 등을 보고했다.
이어 ▲인천글로벌 캠퍼스 2단계 5개교 추가 유치 ▲청라국제도시 IHP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산업융합촉진법의 규제특례 적용을 통해 인천지역에서 유전자 분석과 블록체인 기반 공유경제 실증특례가 잘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관련 사업에 대한 준비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천이 서비스산업과 의료산업의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R&D 지원 및 기업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입교생들은 ▲공유창고 숙박시설 등 창업인프라 ▲보육지원대상 및 기간확대 ▲종료 후 후속연계지원 등에 더욱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홍 의원은 “창업 생태계 여력이 풍부한 우리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혁신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여 인천이 혁신 창업생태계 거점 도시로 발전되도록 국회에서 힘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