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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산업 키우자’ 경기도 든든한 뒷받침

공간부터 홍보·자금까지 20명에 최대 3천만원 창업지원
44개社 사업화 지원… 제품 상용화·국내외 판로개척 도움
27일까지 접수 내달 발표… 펫샵·단순 도소매·유통업 제외

경기도가 미래 신 성장 유망산업인 반려동물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반려동물산업 분야 창업자 및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사업’과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 미용·패션, 가구, IT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며 펫샵이나 단순 도소매, 유통업 등은 제외된다.

먼저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예비·초기 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해 창업공간 제공부터 창업 자금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대상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도내 초기창업자 등 총 20명이다.

아이템 개발부터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비용 등 성공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창업 베이스캠프’의 공동 창업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졸업 기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도 지속된다.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내 반려동물용품 제조 중소기업 중 상용화 희망 업체 10곳, 판로개척 희망 업체 34곳 등 총 44곳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상용화 희망업체에는 디자인 및 금형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천200만원 까지 지원한다.

판로개척 희망 업체 중 국내 전시회 참가 기업(30곳)은 최대 180만원, 해외 전시회 참가 업체(4곳)는 최대 450만원 이내로 지원이 이뤄진다.

창업 지원사업 신청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후 필수 서류를 이메일(gpet@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화 지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며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허보유, 품질인증, 사회적기업 등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노기완 도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예비·초기창업자들과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관련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 031-259-6072, 성장사업화팀 031-259-6489)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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